돌이킬 수 없는 약속
- By: Yakumaru Gaku
- Type: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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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Books, New Arrival
책소개
제51회 에드가와란포상 수상작가 야쿠마루 가쿠 장편 미스터리 추리소설. 자신이 일하던 가게의 손님이었던 오치아이의 제안으로 바를 겸하는 레스토랑의 공동경영자가 된 무카이. 그는 지금 과거의 삶을 버리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자신의 성(城)을 새롭게 구축하였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박하지만 평온한 삶을 누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버려버린 과거에서 도착한 한 통의 편지가 예전에 봉인한 기억을 되살린다. '그들은 지금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편지지에는 그 한 줄만 적혀 있었다. 한 번 죄를 저지른 사람은 새 삶을 꿈꿀 수 없는 것일까? "작가로서 제2막을 열었다",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딘 기념비적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 야쿠마루 가쿠 (藥丸嶽)
일본 사회파 추리소설의 절대강자!
제51회 에도가와란포상 수상작가!
196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로 이주 후 열한 살 때부터 용돈을 손에 쥐고 극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영화에 푹 빠진다. 배우를 지망해 고교 졸업 후에는 극단에 들어가지만, 몸으로 이야기를 표현하기보다 머리로 이야기를 구상하는 것이 적성에 맞다는 것을 느끼고 극단을 그만둔다.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1차 예선에 통과하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던 차에 만화 잡지 《올맨》에 가작으로 입선하기도 하였으나, 잡지가 폐간되는 등 시련을 겪는다. 그 후, 에도가와 란포상을 목표로 집필 활동을 하던 중 2003년 33세의 나이에 데뷔작 『천사의 나이프』로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2007년 《오므라이스》로 제 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 2011년 《하드럭》으로 제14회 오야부하루히코상 후보, 2014년 《유자이》로 제 35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 후보, 2014년 《불혹》으로 제 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6년 《A가 아닌 너와》로 제37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였는데, 그의 작품은 대체로 사회구조적 범죄를 통해 심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의문을 던진다. 소년범 문제를 다룬 《천사의 나이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악당》은 2012년 후지TV에서, 《형사의 눈빛》은 2013년 T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호평을 얻기도 하였다. 최근 한국에 소개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옮긴이 : 김성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과 《기다렸던 복수의 밤》, 치넨 미키토의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 법》, 시가 아키라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하라다 마하의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