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책소개
"현재를 장악하는 자가 과거를, 과거를 장악하는 자가 미래를 장악한다"
21세기 첨단기술 산업혁명시대에도 유효한 조지 오웰의 섬뜩한 경고!
개인의 자유, 사고, 감정, 존엄성,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철저하게 박탈, 통제하고 기억, 지식, 역사에 대한 완벽한 조작과 파괴를 일삼는 극단적 전체주의 사회 ‘오세아니아’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의 무기력한 저항과 무자비한 소멸을 보여줌으로써 20세기의 본질과 21세기 미래사회의 악몽을 가장 극명하게 담아낸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
20세기 초 근, 현대세계를 휩쓸던 거대한 힘인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절감한 조지 오웰은, 이를 경고하는 것이 작가로서 자신의 소명이자 진정한 사회주의자의 책무라고 믿게 되었다. 이러한 소명 의식이 가장 뚜렷하게 발휘된 작품이 [1984]이다. 외딴섬 오지에서 지병을 앓으며 혼신의 힘으로 생애 마지막 작가정신을 쏟아부은 그의 마지막 소설인 이 작품은 전 세계 65여 개국 언어로 옮겨져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끊임없이 읽히고 여실히 현실세계와 맞닿아 있는 진정한 의미의 클래식이다.
저자소개
저자 : 조지 오웰
1903년 영국 식민지였던 인도 벵골 지방에서 출생했다. 영국의 명문 이튼 스쿨을 졸업하고 인도 제국 경찰로 미얀마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제국주의에 환멸을 느껴 사직하고 5년여 동안 빈민생활을 했다. 이때의 체험이 르포르타주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에 잘 드러나 있다. 1934년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그린 《버마 시절》, 1937년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의 가난한 삶을 그린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출간했다. 그 무렵 스페인으로 건너가 공화주의자 편에서 싸웠으나 건강이 나빠졌다. 1943년 현실 세계를 풍자한 소설 《동물 농장》을 집필하기 시작해 1945년 출간했다. 《동물 농장》은 그의 히트작이 되었으며, 이후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로 그의 문학적 명성은 최고에 이르렀다. 1950년 1월 건강 악화로 영면했다.